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쩝쩝일지

제주시 공항근처 듀포레 카페 루프탑 베이커리 빵맛집 추천

by 킴매력님 2023.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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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로 돌아가기 전
렌트카 반납처와 가까운 위치에
카페를 가보고자 찾아봤다.
 
점심으로 갈치구이를 빵빵하게 먹은터라
빵이 또 들어갈까 했는데 역시
디저트배는 따로 있는 게 맞는듯
 
공항근처의 오션뷰 빵카페?
솔직히 비싸기만하지 맛있겠나 하고 갔으나
인정하고 와구와구 먹고옴
 

공항 활주로 끝에 위치한 오션뷰 베이커리 카페

듀포레 ( doux forêt )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담삼동 서해안로 579
주차 건물 앞 & 맞은편 용담체육공원 주차장 이용 추천
주차비 없음 /
주차장인줄 알고 용담포구로
들어갈 수 있는데,

주말에는 자리 없어 회차 가능성 높음
 
영업시간 : 오전 10 시 - 오후 9시
 

듀포레 카페

주차장 입구인줄알고 들어간 곳은
작은 포구였고,
마침 차 한대가 빠져나가서 주차했지만
경사가 조금 있어 비추한다.
 

맑은 제주바다를 맘껏 볼 수 있다

2박 3일 짧은 일정에 바다를 본 적이 없어
아쉬워하던 마음을
마지막에 달랠 수 있어 좋았다.
맑고 파란 제주 바다 -
3월 초라서 그런지 바람은 제법 차가워서
아직 밖에서 앉아 먹기엔 힘들었음
따듯한 햇빛과 그렇지 못한 바람
 

1층에 휴대폰 충전기가 구비되어있고 / 화장실도 깔끔함

 

끝에 애처롭게 서있는 레이가 내 차 인데, 후진주차하는데 경사땜에 긴장됐었다

메뉴를 안찍었네 이런
아메리카노가 6500원이고
빵은 뭐,, 소금빵을 제외하곤 
거의 5천원대를 가뿐히 넘는다.
 
충분히 비싼 가격이지만
여유롭게 먹고 즐기기에
좋은 장소라 느껴져서
값어치 있다고 본다
 
물론 나는 아이랑 동행해서
여유가 없었을 뿐..
(그래서 메뉴 사진이 없어 아쉽다)

빵 양이 엄청 많지는 않지만 먹음직 스럽다

 

일요일 1시-2시 사이 카페 모습 / 바다쪽 테이블이 창문에 붙어있고 복도가 넓어 붐비는 느낌이 안들어 좋았다
안쪽에 위치한 단체 좌석

 
주문 후 호출벨을 받고 조금 기다리면
접시에 담아 세팅되어 나온다.
 

아메리카노 2잔 + 빵 3개 3만원 실화입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크로와상과
내 픽인 치즈케익
그리고 남편이 좋아하는 스콘
각자 하나씩 사서 맛보았는 데
크로와상이 매우 맛있었다.
겉바속촉!
입짧은 아이가 반 이상을 먹는다는 것은
자기도 맛있는 걸 아는것이라 생각된다.

 
바질스콘도 색다롭고
바질향이 많이 나서 신기했다
겉에는 바삭한 달달구리로 코팅되어 있어서
생각보다 안퍽퍽하고 즐기기 좋았다.
 
치즈케익은 꾸덕하고 진한 느낌이었는데
너무 달지도 짜지도 않아 먹기 좋았다.
 
다 맛보진 않았지만 빵 맛집 인정.
아메리카노 원두도 산미보다
바디감이 있는 편이라
달고 짠 빵과 함께 먹기 좋았다.
 
잔은 유리인 줄 알았으나
의외로 플라스틱 잔이었음!
깨질까봐 무서웠는데 다행.
 

크루와상 , 바질 스콘 , 바스크 치즈 케익

 
 

바다 멍때리기 좋은 위치

 
아이는 아빠랑 3층에서 잠깐 노느라
잠시나마 바다멍을 즐겼는데
바다보며 도란도란 얘기나누기 좋을듯했다

3층에서는 때마다 지나가는 비행기로 사진찍을 수 있다.

3층으로 올라가면 야외테이블이
두어개 정도 있는 데,
실시간으로 비행기가 지나가고
타이밍을 잘 맞추면 위와같은
설정샷도 찍을 수 있는것 같다.

생각보다 비행기 소리가 크게들려
조금 놀랍지만 재미지기도 했다.

지나가는 비행기 찰칵

 그리고 지나가는 비행기도 한번 담아봄

렌트카 반납전에 근처 카페 찾아온거지만
제법 만족하고 왔다.
다음에 제주에 온다면 반납전에
빵만 사가도 좋겠다 싶음!

탑승시간까지 조금 여유가 있다면
즐기기에 좋으니 참고하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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